[Well-Being충청]도안신도시 랜드마크 ‘트리풀시티’가 온다

  • Array
  • 입력 2011년 9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대전도시공사가 공급하는 도안신도시 5블록 ‘트리풀시티’가 10월 분양된다.

트리풀시티는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으며, 84m²(34평형) 단일평형 1224가구를 공급한다. 대전도시공사는 도안신도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9블록 트리풀시티의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5블록도 트리풀시티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5블록은 84m² 단일 평형이지만 6개 타입으로 구조를 달리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단지 내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연못유적을 활용한 조경과 입주민을 배려한 동선, 공동시설물 등이 5블록 기본설계의 특징이다.

전체 단지는 15∼25층 13개동으로 이루어졌다.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열냉난방 시스템과 태양열 활용 시스템을 도입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해 지상공간 전역을 조경구역과 입주민 편의시설로 구성했다. 특히 고려시대 연못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도시공사는 마감재 선정과 수납시설 배치 등 아파트 선택을 결정짓는 몇 가지 요소에 대해서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3.3m²당 80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인의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정확한 분양가는 실시설계를 마친 후 분양 직전에 결정할 예정이지만,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는 다른 민간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공사가 2010년 분양한 9블록 트리풀시티(1828가구)는 일부 평형의 경우 최고 12 대 1의 청약률을 보이며 대전지역 분양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