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제주 해군기지 부지에 경찰력 전격 투입…주민 강제연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1:28
2015년 5월 28일 01시 28분
입력
2011-09-02 05:53
2011년 9월 2일 05시 5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경찰 600여명 투입, 농성장 봉쇄..3명 체포ㆍ35명 연행
해군기지 건설 부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2일 새벽 공권력이 전격 투입돼 기지 건설 공사가 재개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경 강정마을에 경찰관기동대와 여경 부대 등 경찰 병력 600여명을 동원, 중덕삼거리 농성현장을 에워싸 봉쇄했다.
해군은 경찰이 보호막을 친 가운데 굴착기 2대를 공사장으로 들여보내 오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중덕사거리와 강정포구 주변에 총연장 200여m의 울타리 설치를 완료했다. 공사장 주변 1.6㎞에는 이미 울타리가 설치돼 있다.
이 과정에서 반대측 100여명이 강하게 반발, 굴착기 앞을 막아서고 스크럼을 짜 경찰과 대치하는 등 시위를 벌였다.
천주교 전주교구 손영홍 신부는 굴착기에 올라 공사 진행을 막다 경찰에 끌려 내려왔고, 고권일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 등은 온몸에 쇠사슬을 묶고 중덕삼거리에 있는 망루에 올라 공권력 행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 6명은 이날 오전 현장에 와 상황을 지켜봤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공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강서 신부 등 35명(남성 30명, 여성 5명)을 현장에서 연행했다.
또 핵심 활동가인 고유기 제주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과 주민 등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마을회관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을 각 경찰서로 분산, 조사하고 있으며, 검찰과 협의해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정마을회 조경철 부회장은 "경찰의 진입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고 연행자가 속출했는데 이런 식의 연행은 불법"이라며 "울타리를 치고자 왔다면 이제 끝난 만큼 철수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내일 예정된 문화제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아름답게 행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마을회관에서 전체도의원 간담회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고,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도 현장을 찾아 경찰력 투입을 규탄하고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에 앞서 1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해 온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사무국장 김종일(52)씨 등 3명을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하는 등 반대 시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디지털뉴스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2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3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 미뤄진 사이…이름·사진 다 퍼졌다
4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5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6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7
“내 여동생이면 절대 안 시켜”…신지 결혼에 작심 조언한 변호사
8
쾅 치자 소주잔이 ‘퐁당’…美 지미 팰런쇼서 ‘소맥 퍼포먼스’
9
‘확장 재정’ 힘 실은 김용범 “반도체 호황에 역대급 세수…재정 유연해야”
10
“무릎엔 운동이 답?”…‘발끝 각도’만 달라져도 통증 줄어든다[노화설계]
1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2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3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4
정원오 “吳, 임기 내 용산 방치” vs 오세훈 “鄭 과대포장 해소”
5
병든 남편 먹이려 ‘단팥빵 5개’ 훔친 할머니…공권력도 울었다
6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7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8
옥천 찾은 장동혁 “우리 정치가 육영수 여사 품격처럼 빛나야”
9
계엄군 김현태 전 단장, 전한길 지원 업고 계양을 출마 선언
10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2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3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 미뤄진 사이…이름·사진 다 퍼졌다
4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5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6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7
“내 여동생이면 절대 안 시켜”…신지 결혼에 작심 조언한 변호사
8
쾅 치자 소주잔이 ‘퐁당’…美 지미 팰런쇼서 ‘소맥 퍼포먼스’
9
‘확장 재정’ 힘 실은 김용범 “반도체 호황에 역대급 세수…재정 유연해야”
10
“무릎엔 운동이 답?”…‘발끝 각도’만 달라져도 통증 줄어든다[노화설계]
1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2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3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4
정원오 “吳, 임기 내 용산 방치” vs 오세훈 “鄭 과대포장 해소”
5
병든 남편 먹이려 ‘단팥빵 5개’ 훔친 할머니…공권력도 울었다
6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7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8
옥천 찾은 장동혁 “우리 정치가 육영수 여사 품격처럼 빛나야”
9
계엄군 김현태 전 단장, 전한길 지원 업고 계양을 출마 선언
10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쾅 치자 소주잔이 ‘퐁당’…美 지미 팰런쇼서 ‘소맥 퍼포먼스’
北 “북한군, 러시아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가”
“병든 남편 먹이려고”…단팥빵 훔친 80대女, 처벌 대신 지원받는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