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앞산 전망대(조감도)가 설치됐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 비파산 정상(케이블카 정상에서 북측 180m 지점)에 만든 전망대는 10여 명이 나란히 서서 볼 수 있는 크기다. 난간에는 특수유리를 설치해 안전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거나 1시간 반 정도 등산을 하면 전망대에 갈 수 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2억5000만 원을 들여 전망대를 만들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망대에 서면 맞은편 팔공산까지 시내 대부분을 볼 수 있다”며 “밤에는 앞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불이 켜져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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