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도시철도 2호선 민관정 추진위 발족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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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의 효율적인 건설을 위해 민·관·정이 참여하는 도시철도추진위원회를 30일 발족한다. 위원회는 시민대표 13명, 행정기관 공무원 4명, 정치인 7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민대표는 도시 교통 행정 분야 교수 2명씩 6명과 시민사회단체 대표 4명, 언론계 인사 2명, 도시철도 전문 엔지니어 1명 등으로 구성됐다. 또 행정기관 대표로는 시 공무원 2명과 대전발전연구원장,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포함됐다. 정치인은 시의회 의원 2명과 구의회 의장 5명 등이다. 이들은 30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대전시가 지상고가건설방식으로 구상 중인 자기부상열차가 시민 편의, 지역 여건, 그리고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고려할 때 최선의 방안인지 검토한다. 이와 함께 지상건설 시 우려되는 미관 및 소음, 사생활침해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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