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즉흥연주하면 악보로 확인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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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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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하우스’ 온깴오프라인 병행교육

피아노하우스의 피아노교육 프로그램은 개인 레슨의 장점은 살리고 비용 부담을 줄였다. 오케스트라 사운드 반주와 함께 연주할 수 있으며 즉흥 연주한 곡은 모니터를 통해 악보로 확인할 수 있다. 피아노하우스 제공
피아노하우스의 피아노교육 프로그램은 개인 레슨의 장점은 살리고 비용 부담을 줄였다. 오케스트라 사운드 반주와 함께 연주할 수 있으며 즉흥 연주한 곡은 모니터를 통해 악보로 확인할 수 있다. 피아노하우스 제공
많은 학부모가 유아, 초등 저학년 자녀의 감성발달을 위해 피아노를 가르친다. 다른 교육 분야에서 컴퓨터를 활용한 콘텐츠가 많아진 것과 달리, 피아노 교육은 여전히 교재 중심의 레슨 형태가 많다. 학부모는 더 효율적인 피아노 교육방법은 없는지, 실력을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 일대일 방문교육의 횟수를 늘리는 것은 어떤지 고민이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스럽다.

피아노 개인 레슨의 장점은 살리고 비싼 비용을 보완한 방식의 피아노 교육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피아노 방문교육업체 ‘피아노하우스’(www.pianohouse.kr)가 선보인 온라인 병행 방문레슨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것도 이런 맥락. 기존 방문레슨에 컴퓨터를 활용한 개인 연습프로그램을 접목했다.

‘피아노하우스’의 방문레슨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주1회 전문 강사가 방문해 개인별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강사는 전용교재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은 다음 수업 전까지 컴퓨터와 연결된 디지털피아노를 이용해 연습을 한다. 강사는 다음 방문 때 컴퓨터에 저장된 학생의 연습내용을 확인한 뒤 청음, 리듬파트를 중심으로 부족한 부분을 지도한다. 피아노 교육도 디지털 시대에 맞춰 진화한 셈이다.

혼자서 연주하는 것이 지루할 거라는 편견도 깼다. △연주곡 속도조절 △계이름 맞추기 게임 △연주하고 싶은 신청곡 접수와 같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모니터에 뜨는 악보대로 피아노를 연주하면 오케스트라 사운드 반주가 컴퓨터에서 나와 어우러지는 식이다. 음정, 박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리듬감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학생이 즉흥적으로 연주한 곡은 ‘나의 피아노 연주 및 악보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악보로 확인할 수 있다.

피아노하우스는 레슨을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컴퓨터에 연결해 연습할 수 있는 ‘61건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홍보 동영상을 보고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록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에게 61건반을 제공한다. 또 홈페이지나 전화로 프로그램 무료체험 신청을 하면 상담원이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문의 1644-1999

박주선 기자 j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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