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의료-보건 관련 학과 대학들 잇단 증원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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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들이 의료 및 보건 관련 학과 증원에 나서고 있다. 이들 학과 취업률이 높아 신입생 모집에서 학생 충원이 쉽기 때문이다.

동의대는 2012학년도에 의료경영학과와 경찰행정학부 소방행정학 전공을 각각 입학 정원 30명으로 신설한다. 또 간호학과 정원을 80명에서 110명으로, 치위생학과 정원을 30명에서 4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동의대는 그 대신 다른 학과에서 정원 120명을 감축해 전체 정원을 4010명에서 3990명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경성대는 간호학과를 신설해 30명을 올해 정시에서 모집한다. 간호학과 신설 인원의 절반은 다른 학과 정원에서 빼오기로 했다. 동서대는 작업치료학과 정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치위생학과 정원을 25명에서 35명으로 늘린다. 부산가톨릭대도 간호학과 정원을 80명에서 85명으로, 물리치료학과도 55명에서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라대는 물리치료학과와 치위생학과 인원을 10명씩 늘려 선발한다. 동아대 간호학과도 정원을 70명에서 80명으로, 동명대 간호학과도 50명에서 80명으로 늘리는 계획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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