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 하회마을 등 경북 5곳 ‘한국관광의 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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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전국 12곳 선정

160km 소백산 자락길,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 99칸 청송 심부자 송소고택(松韶古宅), 추억의 경주수학여행 등 경북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관광프로그램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인정받았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2011 한국관광의 별’ 심사에서 12개 부문 중 경북 지역에서 5개가 선정됐다. 이는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경북은 △영주 소백산 자락길 △안동 하회마을 △청송 송소고택 △경주 신라문화원 △경주시 관광홈페이지 등 5개가 생태관광, 문화관광시설, 체험형 숙박, 관광프런티어, 문화관광 홈페이지 분야에서 최고로 꼽혔다.

신라문화원은 민간단체로서 경쟁력 높은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의 별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2003년부터 시작한 ‘신라 달빛역사기행’은 달빛 좋은 날 밤에 신라 역사문화를 답사하는 프로그램. 2007년부터 시작한 ‘추억의 경주수학여행’은 초중고 시절 경주에 수학여행 온 추억을 되살리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도 김충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관광 기반이 전국 최고라는 인정을 받은 만큼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경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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