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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는 고장열차? 김천 황악터널서 멈춰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19 10:54
2011년 7월 19일 10시 54분
입력
2011-07-17 11:47
2011년 7월 17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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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만에 수리후 재운행..승객 찜통더위에 고생
KTX 열차가 또 다시 고장이 발생해 터널 안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1시 경 경북 김천시 황악(黃嶽) 터널 안에서 KTX 열차가 1시간여 동안 멈춰섰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120호 열차가 황악터널 안에서 정차해 고립됐다가 1시간여만인 낮 12시 3분 긴급복구 끝에 재운행됐다.
승객 400여명은 터널 안에서 열차가 재운행될 때까지 찜통더위와 공포에 시달렸다. 승객들은 "'모터에 이상이 생겨 열차가 정지했다'는 안내방송만 나왔을 뿐 후속 대책 없이 1시간 넘게 터널 안에 갇혀 있었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또 동대구역에서 10분 지연 출발하면서도 사과 안내방송조차 없었는데 터널 안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불평했다.
또 7호 열차에서 50대 남자가 답답하다며 구조를 요청했으나 응급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119구조대가 출동 중에 되돌아갔다. 이 남자는 서울역에서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충북소방본부는 밝혔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모터를 고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이 과정에서 터널 안의 상행선이 막혀 하행선만을 이용함에 따라 다른 열차가 대부분 1시간여 이상 지연 운행됐다.
코레일 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고장난 부분을 고쳤다"면서 "서울역까지 운행한 뒤 차량기지에 입고해 사고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악 터널은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을 잇는 길이 9.975㎞로 KTX 열차가 지나는 터널 가운데 부산 금정터널(20.3㎞)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지난 15일에도 서울에서 출발한 마산행 KTX 열차의 배전판에서 연기가 발생해 경남 밀양역에서 긴급 정차하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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