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캐나다 토론토 명문 여자사립학교 ‘브랭섬 홀 아시아’ 서귀포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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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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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세 번째 국제학교인 ‘브랭섬 홀 아시아’ 착공식(사진)이 열렸다.

브랭섬 홀 아시아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명문 여자사립교인 ‘브랭섬 홀 스쿨’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설립하는 국제학교다. 이 학교는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B 프로그램은 영어, 경제학, 사회학, 물리학, 인문학, 실험과학, 시각예술 등 교과목을 배우는 국제공인 교육과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전 세계 유수의 대학에 지원할 때 평가항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졸업 후 국내 학력이 인정되기 때문에 국내 대학에도 진학할 수 있다.

브랭섬 홀 아시아는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유치원부터 12학년(고교 3년) 과정으로 여자 기숙학교로 운영된다. 학생 정원은 1208명이고 내년에 500명을 우선 선발한다. 학교는 전체 면적 9만4955m²(약 2만8700평)로 기숙사, 공연장을 비롯해 아이스하키를 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도 갖출 예정이다.

제주=김종현 기자 nanzz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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