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국제회의도시로 지정… 전시시설 등 정부 지원 길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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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회의 시설 보유 현황과 개최 실적, 육성 계획 등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대전 창원에 이어 8번째다.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면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통과 숙박을 비롯해 전시 컨벤션 기반시설 확충 등에서 정부의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관광·전시 컨벤션(MICE·Meeting, Incentive Travel,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데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을 끼고 있어 MICE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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