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공 던지는 로봇 3종경기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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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나이스샷팀’ 대상

과학과 공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로봇 정밀제어 3종경기’가 14일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에서 열렸다. 이 대학 E²-반도체장비인재양성센터 주최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성과확산 경진대회’ 가운데 한 행사인 3종경기에는 KAIST 홍익대 전북대 울산대 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45개팀 128명이 참가했다. 한기대는 2009년 6월 교육과학기술부의 광역경제권 인재양성사업의 ‘New IT(정보기술)’ 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모터와 로봇팔을 이용한 이 대회의 종목은 공 멀리 던지기, 과녁에 던져 넣기, 구멍에 공 넣기 등 세 가지. 모터의 회전 가속력과 원심력 등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방향을 잡기조차 쉽지 않다. 각 팀은 공을 던지기 위한 로봇팔과 그립(grip)을 직접 설계해 제작했다. 세 종목 성적을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 주는 대상은 한기대 ‘나이스샷팀’이, 로봇팔의 독창성 심미성 기술성을 심사하는 기술상은 충남대 ‘치우천왕팀’이 차지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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