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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로축구 윤기원 자살? 차 안에서 번개탄 태운채…
업데이트
2011-05-06 15:46
2011년 5월 6일 15시 46분
입력
2011-05-06 15:39
2011년 5월 6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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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1시 50분 경 서울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에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 윤기원(24) 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차장 관리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윤 씨는 자신의 SM5 승용차 안에서 상체를 왼쪽으로 기울인 채 운전석에 앉아 있었고 조수석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 차 안에는 현금 100여만원이 든 은행 봉투가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스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검안 의사의 소견에 따라 윤 씨가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을 놓고 유족과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골키퍼인 윤 씨는 지난해 아주대를 졸업하고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인천에 입단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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