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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값 왜 또 내라고 해!” 술값 시비 폭행 3명 영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06 09:04
2011년 4월 6일 09시 04분
입력
2011-04-06 09:03
2011년 4월 6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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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6일 술값문제로 시비 끝에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21) 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속칭 '번개팅'으로 만나 '술먹는 모임'을 만든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경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이 모임의 회원 이모(31) 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술 먹는 모임의 방장이 회비를 거둬 술값을 계산한 뒤 이 씨가 임시총무를 맡아 2차로 술을 마시던 중 다시 술값을 갹출하려 하자 '이미 거둔 회비가 있는데 돈을 더 내라고 한다'며 이 같은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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