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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KAIST 계약 종료…이번엔 서울대 교수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4-05 10:50
2011년 4월 5일 10시 50분
입력
2011-04-05 07:47
2011년 4월 5일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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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강의 이번 학기까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맡을듯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가 이번학기를 끝으로 서울대로 자리를 옮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5일 "안 교수가 지난 주말 심사숙고한 끝에 서울대의 교수직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기술과 경영 분야에 경륜을 갖춘 안 교수가 현재 공석인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적임자라고 판단, 원장직을 맡아달라고 비공식적으로 제의한 바 있다.
교수직 제의 수용에 따라 안 교수는 정식 임용절차를 거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직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맡고 있는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강의는 이번 학기까지만 하게 된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안 교수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구현해 왔다. 그 정신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서울대 측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 정식 임용 절차가 남아있다 보니 안 교수가 일찍부터 관심이 쏠리는 것을 조심스러워 한다. 남은 기간 KAIST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서울대는 학문 사이의 벽을 허물고 미래 신기술을 선도하자는 취지로 2009년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설립하고 나노융합학과와 지능형융합시스템학과, 디지털정보융합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했다.
안 교수는 서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정보보안 업체인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대표적인 벤처기업으로 키웠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공학석사,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는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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