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마약 밀수범이 기내식 안먹는 이유는?
동아일보
입력
2011-03-30 13:53
2011년 3월 30일 13시 5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항공기 기내식 안먹었다가는 마약 밀수범으로 오인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보도에 따르면 세관 당국은 기내식을 안 먹는 승객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관당국 관계자는 29일 기자들에게 "장거리 여행 때 반드시 기내식을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유는 최근 빈발하는 마약수법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마약 밀수하는 사람들 중 콘돔 속에 마약을 넣어 입에 삼키는 수법을 자주 쓰는데 이때 밥을 먹으면 자칫 화학 결합으로 인해 콘돔이 터져 죽을 수 있다"며 "그래서 밀수범들은 기내식을 안 먹거나 물만 간단히 마시곤 한다"고 설명했다.
승객의 기내식사 여부에 대해 항공사와 세관당국간 긴밀한 협조도 이어진다
그는 "세관당국은 항공사 측과 연락해 장거리 여행 때 기내식을 안 먹는 사람들의 명단을 넘겨받아 이들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이며 밀수범을 적발한다"며 "밥 먹기 싫다고 해도 기내식을 꼭 먹어야 마약 밀수법 의혹을 벗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특정 국가 예를 들어 최근 마약조직루트로 알려지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오는 사람이 기내식을 안 먹으면 세관당국의 관심과 조사는 한층 강화된다는 것이다.
또 비행기 티켓 등을 끊을 때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결제하는 사람도 요주의 대상이다. 이 관계자는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밀수범들은 카드 결제를 꺼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있어선 안되는 비상계엄” 野 송석준, 필버 도중 큰절 사과
[오늘과 내일/장택동]‘죽은 권력’은 특검이, ‘산 권력’은 경찰이…
비행기 꼬리에 낙하산 걸려 ‘대롱’…4500m 스카이다이버 극적 생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