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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경남]울산을 장미의 도시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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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3 03:00
2011년 3월 23일 03시 00분
입력
2011-03-23 03:00
2011년 3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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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만그루 2013년까지 심기로
울산이 ‘장미도시’가 된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시내 전역에 장미 115만 그루를 심어 장미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115만 그루는 울산시 인구와 비슷하며 시민 한 사람이 장미 한 그루 심기운동을 전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매년 3월 장미심기 붐을 조성하기 위한 식수운동을 통해 3만 그루를 심는다. 단독 주택은 1주택 장미 3그루 심기운동을 추진해 41만4000그루를 심는다. 아파트 단지에도 총 41만 그루를 심고 기업체는 경계 담장을 따라 22만30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변과 녹지대에는 구군별로 ‘저비용 고효율’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활용해 7만3000그루를 심어 2013년까지 모두 115만 그루를 심는다는 구상.
울산시 관계자는 “장미 115만 그루 심기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곳곳에 조성된 녹색 덩굴식물과 조화를 이뤄 생태문화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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