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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故) 장자연, “31명에게 100번 이상 접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1 23:55
2015년 5월 21일 23시 55분
입력
2011-03-06 20:19
2011년 3월 6일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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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였던 고(故) 장자연 씨가 자살 전 자신의 심경을 적은 편지 50여 통이 SBS '8시 뉴스'를 통해 공개됐다.
6일 SBS에 따르면 2009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장자연 씨는 자살 전 지인에게 일기 형태의 편지를 수십 통 작성했다.
이 편지에는 술 접대와 성 상납 강요에 대한 장 씨의 절망과 분노가 고스란히 담겨있었으며 장 씨는 이들을 '악마'라고 표현했다.
SBS는 장 씨의 편지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장 씨는 31명에게 100여 차례 술 접대와 성 상납을 했다고 적었으며 이 대상에는 기업체 대표를 비롯해 언론사 관계자까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2009년 사건 당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모두 무혐의로 풀려났다.
SBS는 "경찰이 수사의 핵심단서가 될 이 편지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덮었다"며 "은폐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인의 소속사 대표 김모(41) 씨와 전 매니저 유모(31) 씨는 지난해 법원으로부터 각각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받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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