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탤런트 안재모 신혼집에 도둑… 패물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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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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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는 꼭 찾고싶다”

탤런트 안재모 씨(32·사진)의 신혼집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안 씨가 이날 오전 2시경 “경북 문경으로 드라마 촬영을 갔다가 26일 돌아오니 도둑이 든 것처럼 집이 어지럽혀져 있었고 결혼 패물이 없어졌다”고 신고했다는 것.

경찰 조사 결과 도둑은 모두 1000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안 씨는 지난달 9일 결혼했으며 임신 3개월인 아내는 당시 친정에 가 있던 상태였다. 안 씨 측은 “다른 것은 몰라도 결혼반지는 꼭 찾고 싶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다.

경찰은 안 씨 집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동종 범죄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안 씨는 SBS ‘야인시대’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 ‘근초고왕’에 출연하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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