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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의식회복 서두르지 않겠다…더 두고봐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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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6 13:54
2011년 2월 16일 13시 54분
입력
2011-02-16 11:14
2011년 2월 16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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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형외과 수술을 마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58)의 의식을 깨우는 시기를 두고 의료진이 부심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측은 16일 "석 선장이 수술 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폐기능 역시 점차 좋아지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깨울 정도로 호전된 것이 아니라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인공호흡기를 뗐다가 다음날 새벽에 갑자기 호흡곤란이 와 18시간 만에 다시 부착한 전례가 있어 서두르지 않겠다는 판단이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번에 '괜찮겠다'는 판단에 따라 의식을 깨웠는데 만 하루도 안돼 급성 호흡부전증이 왔다"며 "이번에는 더 안전하게 의식을 깨우는 시도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상 다발성 환자의 호전 상태보다 더 좋아졌다고 판단될 때 수면제 투여량을 줄여 석 선장의 의식을 깨우는 시도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석 선장이 현재 의식을 깨우는 시도를 할 만큼 호전된 상태는 아니라는 게 의료진 판단이다.
이 관계자는 "폐기능도 더 회복되는 것을 봐야 하고 부상 정도가 심한 왼쪽 넓적다리 위쪽과 왼쪽 손목 부위의 수술 경과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식이 돌아오면 분쇄골절을 입은 왼쪽 손목과 개발성 골절을 입은 양다리를 움직여보도록 하면서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지 확인해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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