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아르헨 名馬 ‘본비반트’ 내달 장흥군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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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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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전남 장흥군에 아르헨티나의 명마 ‘본비반트’(사진)가 들어온다. 장흥군은 최근 코리아스탤리온팜이 남아메리카에서 경주마로 활약하다 현재 씨수말 역할을 하는 아르헨티나산 본비반트를 장흥군에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본비반트는 2004년 미국에서 3억여 원에 수입한 씨수말로 2005년부터 교배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새끼 62마리를 얻었다. 이 가운데 15마리는 서울과 부산 등지서 경주마로 활약하고 있다. 본비반트는 5세 때 아르헨티나 G1 경주(1600m)에서 우승을 하는 등 경주마로 명성을 날렸다.

장흥군은 현재 제주에 머물고 있는 본비반트를 구제역이 사라지는 대로 데려오기 위해 3월까지 축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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