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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앞이 안보여’ 안갯속 16중 추돌사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07 22:08
2011년 2월 7일 22시 08분
입력
2011-02-07 22:07
2011년 2월 7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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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7시30분 경 충남 부여군 세도면 황산대교 인근에서 승용차와 공사장 덤프트럭 등 차량 16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날 사고는 논산시 강경읍에서 부여군 세도면으로 가던 코란도 승용차와 쏘나타 승용차가 추돌, 뒤따르던 차들이 짙은 안개로 멈춰선 사고 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사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안개가 짙어 운전자들이 접촉 사고로 멈춰선 차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들이 뒤엉켜 2시간여 동안 일대 도로가 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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