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 은행으로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방 중소기업 위주의 기업대출 지원(기업대출금 중 93% 이상), 서민대출 활성화 추진(900억 원 신규 지원), 중소기업 지원제도 다양화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2008년 말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기업의 자금경색을 막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또 하춘수 은행장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 고충을 청취한 뒤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최고경영자(CEO) 현장 마케팅’을 꾸준히 실시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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