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 ‘뽕 학술대회’ 10일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전북 부안 뽕나무와 열매 오디를 산업화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뽕의 고장’ 부안에서 열린다. 전북대 부안RIS사업단(단장 이양수 전북대 교수)은 부안군과 공동으로 10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부안참뽕 제2도약을 위한 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천상명품(天桑名品),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국내 오디·뽕 생산농가와 관련 기업체, 연구소, 지식경제부 관계자, 대학 교수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 및 오디·뽕 친환경 선포식, 상백지 의상 패션쇼, 학술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부안 오디와 뽕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오디·뽕 친환경 선포식’을 하고 뽕나무로 만든 한지 의상 30여 벌을 선보이는 ‘부안 상백지 패션쇼’도 열린다.

학술대회에서는 ‘부안 참뽕상품 가치 증대를 위한 연구전략’ ‘오디·뽕 산업의 제품개발 기술 동향’ ‘오디·뽕 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방안’ 등에 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