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우리 시군 경쟁력은’]지역경쟁력 1위… 화성시 - 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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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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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지역경쟁력센터 - 농촌경제연 - 지역발전위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지역경쟁력 공동평가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 가운데 경기 화성시가 지역경쟁력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군 지역 중에는 충북 음성군(25위)과 진천군(28위)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부설 지역경쟁력센터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경쟁력지수(RCI)를 평가해 5일 발표했다. RCI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다.

화성시에 이어 종합 2, 3위는 경기 수원시와 성남시가 차지했다. 화성시는 신도시 개발과 기업 유치로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경기도 이외 지역에선 충남 천안시(7위)와 경북 구미시(9위)가 10위권에 포함됐다. 지난해 1회 조사의 종합순위 1∼3위는 경기 용인시, 성남시, 과천시 순이었다.

충청권과 군 단위 지역의 약진으로 순위 변동 폭이 컸다. 163개 시군 중 지난해보다 종합 순위가 10계단 이상 상승한 곳은 모두 44곳이었다. 이 가운데 군 지역이 충청권 11곳을 포함해 24곳이나 됐다.

RCI 종합순위 상위 50위권에는 경기도내 시군이 지난해보다 2곳이 늘어난 2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7곳 △경북 4곳 △충북 강원, 충남, 전남 각 3곳 △대구, 울산, 전북, 제주 각 1곳 등의 순이었다. 경기 평택시 오산시 의정부시, 충북 음성군 진천군, 충남 아산시 계룡시, 전남 광양시 목포시, 경북 칠곡군, 경남 진해시, 제주 제주시 등 12개 시군은 5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한편 올해는 RCI 평가와 별도로 163개 시군의 창조역량과 생활편의기반을 처음 평가했다. 창조지역지수 평가에서는 수원시, 생활편의기반지수에서는 부천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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