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수능 역시 교육방송(EBS) 수능 강의, 교재의 반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지금부터 차근히 학습계획을 세워 EBS 교재에 나오는 글, 문학 작품, 문제를 꼼꼼히 공부해 두는 게 좋다. 특히 EBS 교재에 수록된 문학 작품의 주제, 제재, 시점, 표현상의 특징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그래야 변형되거나 새롭게 출제되는 문제의 정답을 맞힐 수 있다.
02. 언어영역도 암기가 필요하다
언어영역도 반드시 암기해 둬야 하는 부분이 있다. 다양한 문법 요소, 어휘의 의미와 쓰임, 문학 이론, 표현법 등이 그것. 이 개념들은 억지로 머릿속에 집어넣는 주입식 암기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반드시 예시를 보며 이해하고 암기하자.
03. 기출문제로 문제 유형을 익혀라
언어영역은 신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될수록 평균점수가 떨어진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신유형 문제도 결국 기출문제의 변형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출문제를 풀면서 유형 학습을 해두면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2008학년도 이후 수능 기출문제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과 9월 두 차례에 실시하는 모의평가를 반드시 풀어보자.
04. 지문이 짧고 낯선 작품일수록 독해 능력이 중요하다
언어영역 문제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독해능력이다. 일부 비문학 지문은 시험지 한 단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짧다. 하지만 독해가 수월하진 않다. 짧은 분량에 많은 내용을 넣다 보면 부연 설명이 적어져 오히려 독해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것. 따라서 평소 짧은 글을 읽으며 핵심내용과 세부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낯선 문학 작품도 문제다. 처음 접하는 작품을 보면 당황할 수 있다. 따라서 글을 읽을 때 문단별로 중심 문장을 파악하고 문맥을 잡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 연습을 꾸준히 하면 다소 어렵거나 전문적인 내용의 글이 나오더라도 남들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글의 요지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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