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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 폭행뒤 ‘매값’ 2000만원”재벌가2세 관련사건 수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29 13:26
2010년 11월 29일 13시 26분
입력
2010-11-29 10:29
2010년 11월 29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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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의 2세가 고용승계 문제로 마찰을 빚은 탱크로리 기사를 야구방망이로 때리고서 '매값'이라며 돈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이자 물류업체 M&M의 전 대표인 최철원 씨(41)는 지난달 18일 서울 용산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유모 씨(52)를 야구 방망이로 10여 차례 구타했다고 유 씨가 주장했다.
유 씨에 따르면 최씨는 탱크로리 차량 매각 문제로 사무실을 찾은 유 씨를 M&M 임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알루미늄 야구방망이와 주먹으로 때린 뒤 '매값'이라며 2000만 원을 건넸다.
이어 최씨는 5000만 원에 탱크로리를 넘긴다는 내용의 계약서를 쓰게 했다고 유씨가 말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인 유 씨는 자신이 탱크로리 기사로 일하던 회사를 합병한 M&M이 고용승계를 거부하자 SK 본사앞 등에서 올해 1월 차량시위를 벌였고, SK 회장과의 면담도 요구한 바 있다.
'매값 폭행'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최 씨의 구속을 요구하는 이슈 청원이 올라왔고, 이날 오전까지 3400여명이 서명한 상태다.
서울지방경찰청 폭력계는 이날 이 사건의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피해자 측을 먼저 조사하고서 최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 씨의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는 "유 씨 측과 향후 대응방안을 상의하고 있으며, 최 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청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형사사건 처리 추이를 지켜보고서 민사소송도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돈을 주면 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형사합의금을 주는 문제와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M&M 관계자는 "(최 사장이) 출장을 떠나 다음주 쯤에야 돌아올 예정"이라며 유 씨 측의 폭행 피해 주장에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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