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외국인 노동자 지원기관에 7억여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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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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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살레시오다문화센터에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성금 7억70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
2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살레시오다문화센터에서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성금 7억7000만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살레시오다문화센터에서 한국이주민건강협회 등 7개 외국인 노동자 지원기관에 성금 7억7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외국인 노동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외국인 노동자의 자녀에 대한 보육서비스, 외국인 노동자 쉼터의 겨울 난방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부터 6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를 돕기 위해 약 50억 원을 지원해 왔다”며 “외국인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한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그룹과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희년의료공제회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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