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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라고? 10대 여중생 6살 아이 발길질…경찰 조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15 09:23
2010년 11월 15일 09시 23분
입력
2010-11-14 22:24
2010년 11월 14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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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경찰서는 장난삼아 어린이를 걷어차 다치게 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10대 여중생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인 김모 양(14)은 1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주교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태권도 학원을 가던 오모 군(6)의 다리를 걷어차 넘어뜨려 앞니 2개를 부러트리는 등 다치게 한 혐의(폭행치상)를 받고 있다.
김 양이 저지른 일은 14일 저녁 SBS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경찰은 이날 밤 12시경 김 양의 집을 찾아가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11일 저녁 지구대를 통해 사건을 접수했지만, 김 양이 정학 중인데다 집에 있지 않아 신병 확보가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보도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건물 입구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던 김 양이 오 군을 포함한 아이 2명의 다리를 차례로 걸어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겨 있다.
첫 번째 아이가 넘어지자 김 양과 친구들은 박장대소했으며, 두 번째 오 군이 계단에 얼굴을 박고 쓰러져 울기 시작하자 이들은 황급히 도망쳤다.
다친 어린이의 부모는 CCTV 영상과 함께 A 양의 인적사항까지 넘겼지만,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수사를 미루고 있다고 SBS는 보도했다.
경찰은 15일 오전 김 양을 경찰서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김 양과 함께 있던 친구들도 사건에 공모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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