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G20 코리아!” 축하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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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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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 동안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특히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행사들도 잇달아 펼쳐진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G20 정상회의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또 5∼14일 청계천 일원에서는 ‘2010 서울세계등축제’가 개최된다.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특별 제작된 가로 15m, 세로 3m 크기의 ‘G20 성공기원등’을 비롯해 2000여 개의 등이 청계천 일원을 수놓는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이집트 피라미드 등 세계 주요 기념물을 형상화한 등도 볼거리다.

14일까지 열리는 ‘2010 삼청로문화축제’에서는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다양한 전시시설을 둘러보고 경복궁, 창덕궁 등지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언더그라운드 밴드와 함께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2010 MAC인디페스티벌과 2010 신촌락(樂) 축제도 11월 펼쳐진다.

성동구 마장동 청계천문화관에서는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번갈아 선보인다.

중구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한복, 국악, 다례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고루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일 마련된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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