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가을축제 속으로…

동아일보 입력 2010-09-28 03:00수정 2010-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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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부산예술제 이어…동래읍성 축제-금정예술제
사상구에선 강변축제 열려…벡스코 건축문화제도 가볼만
지난해 부산 동래읍성 북문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동래읍성 역사축제’. 외줄타기 묘기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제공 동래구
풍요로운 가을, 부산에서 재미있는 축제가 줄을 잇는다.

부산 동래구는 조선시대 생활상과 임진왜란 당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축제’를 다음 달 8∼10일 동래읍성 북문광장과 온천장 일대에서 연다. ‘동래성 사람들, 그 역사 속으로’란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 송상현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왜군에 맞섰던 동래성 전투 재현과 세 가닥 동래줄다리기, 동래온천용왕제 길놀이 등이 펼쳐진다. 전통혼례, 동래역사 골든벨, 씨름대회, 성곽 밟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 금정구도 다음 달 8∼10일 스포원파크에서 제15회 금정예술제를 연다. 축제 주제는 ‘금정산성과 막걸리’. 지역 특산물인 금정산성 막걸리를 축제에 도입해 막걸리 세계화를 꾀한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참여시키기 위해 다문화 체험 부스를 따로 운영한다. 인디밴드 공연, 연극 배비장전, 장기자랑 대회인 ‘막걸리 스타킹’, 극단 자갈치 마당극, 퓨전 국악공연, 설운도와 함께하는 구민 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

부산 사상구는 2, 3일 삼락강변공원에서 ‘아름다운 동행, 다문화이웃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사상강변축제를 연다. 이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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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무예총연합회는 다음 달 16, 17일 스포원파크 일대에서 ‘제1회 한국전통무예세계대회’를 연다. ‘세계로 나아가는 오천년 무예의 힘’을 주제로 태권도, 검법, 합기도, 수박도 4개 경기와 산하 20개 협회가 참가하는 시연이 펼쳐진다. 참가 선수단은 외국인 200명을 포함해 4000여 명.

24일 막이 오른 부산예술제는 부산시민회관과 문화회관 등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진다. 부산미술협회 부산건축가협회 부산무용협회 부산연극협회 부산문인협회 부산국악협회 부산연예협회 부산꽃작가회 등이 특성에 맞게 전시 및 공연을 펼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한국국악학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1, 2일 국악원에서 ‘아시아태평양음악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 한국 등 4개국 학자 8명이 ‘아시아의 몸짓과 소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시와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0 부산국제건축문화제’와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벡스코와 부산진구 하얄리아부대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 도시개발부터 재개발, 재생, 미래 모습까지 보여주는 ‘부산 도시건축정책의 변천’, 시민공원으로 조성될 옛 하얄리아부대의 역사성 등을 되짚어 보는 특별전이 열린다. 유럽도시 건축전, 외국 유명 건축가 초청 강연회, 국제 심포지엄 등 학술행사도 준비돼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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