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유치원聯“우리도 무상급식 해달라”

동아일보 입력 2010-09-07 03:00수정 2010-09-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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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교육청 “재원확보 어렵다” 인천지역 사립유치원들이 원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해줄 것을 인천시교육청에 요청했다. 인천시교육청은 6일 인천시유치원연합회가 지역내 공사립유치원의 5세 원아 1만4800여 명 가운데 도시가구 월평균 소득(4인 기준 436만 원)의 70% 이하로 정부에서 유치원비를 보조받고 있는 가구의 원아 7900여 명에 대해 2011년부터 무상급식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에는 4세로, 2013년엔 3세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줄 것도 건의했다.

내년부터 저소득 가구의 자녀인 5세 원생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할 경우 한 끼당 2000원으로 계산해 37억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유치원 원생들은 현재 공사립 관계없이 점심 식사비를 각자 부담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 실시는 재원 확보가 가장 큰 문제”라며 “세수 감소로 내년도 예산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유치원생 무상급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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