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열린지사실’ 계속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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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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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 오후 민원지역 찾아가

이광재 지사(가운데)가 민원인들을 직접 만나 민원 사항을 수렴하는 ‘열린 지사실’이 계속 운영된다. 이 지사가 직무정지 중이던 지난달 17일 처음 열린 열린지사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이광재 지사(가운데)가 민원인들을 직접 만나 민원 사항을 수렴하는 ‘열린 지사실’이 계속 운영된다. 이 지사가 직무정지 중이던 지난달 17일 처음 열린 열린지사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직무정지 기간에 운영돼온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열린지사실’이 직무 복귀 후에도 계속 문을 연다. 그동안은 도청 인근 개인사무실에서 열렸지만 앞으로는 ‘찾아가는 지사실’로 운영되는 것이 달라진 점이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직무 복귀 후 처음으로 열린지사실이 7일 양양과 강릉에서 열린다. 이 지사가 이번에 영동지역을 택한 것은 지방선거 당시 ‘일주일에 한 번은 영동으로 출근하겠다’고 밝혀온 약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지난달 17일 강원도개발공사 내 사무실에서 열린지사실을 연 것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6시 4시간 동안 운영해 왔다. 지난 3차례의 열린지사실이 직무 복귀 결정 전에 운영됐음에도 민원인의 발길이 이어진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상당히 많은 민원인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열린지사실은 앞으로도 계속 운영될 계획”이라며 “장소는 이 지사의 일정과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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