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제빵왕 김탁구’ 박용진, 이스트에 취했나

동아일보 입력 2010-09-06 03:00수정 2010-09-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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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신호위반 도주… 경찰에 잡혀 음주측정 거부하며 폭언 행패
지난달 18일 오전 7시 40분경 서울 강동구 길동 사거리. 아침 출근길 교통 단속에 한창이던 한 경찰관이 신호를 위반하고 상일 사거리로 가는 흰색 지프를 발견했다. 이 차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한 채 경기 하남시 방면으로 2km 정도 도주하다가 순찰차를 타고 쫓아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시동을 끄기 위해 차 키를 빼고 음주 측정을 시도했다. 그러자 운전자는 경찰에게 “이 ××, 멋대로 해봐. × 같은 ××야”라고 폭언하며 멱살을 잡았다. 또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저항하다가 경찰의 무전기와 손목시계를 떨어뜨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음주측정은 아예 하지도 못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운전자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팔봉 빵집’의 막내 고재복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박용진 씨(28·사진)로 밝혀졌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한 적이 없고 맥주 한 병을 마셨을 뿐”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박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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