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편지]김기봉/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중앙선 좌우로 비켜줘야

동아일보 입력 2010-09-04 03:00수정 2010-09-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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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같은 긴급차가 급박한 상황에서도 다른 차량이 잘 비켜주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 차량 운전자들의 잘못도 있지만 신호등 체계와 응급차를 피해 주는 방식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긴급차가 나타나면 중앙선을 기준으로 1, 2차로에 있는 차가 도로 좌우로 비켜주도록 법제화돼 있다고 한다.

우리는 차가 우측으로만 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하다. 때문에 오히려 긴급차가 달릴 틈이 없어진다. 도로 양쪽으로 비켜설 때보다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응급차가 교차로에 도착하면 중앙 시스템에서 신호를 초록불로 바꾸거나 아예 응급차마다 센서가 달려 있어 교차로 지점에 오면 자동으로 초록불로 바뀌게 한다고 한다.

우리도 긴급차 출동 시 자동으로 초록불로 점등하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 또 오른쪽으로만 피하지 말고 중앙선 기준 1, 2차로에 있는 차들이 도로 양쪽으로 비키도록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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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봉 서울 종로구 팔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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