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새 야구장은 무등 축구장 자리에”

동아일보 입력 2010-09-01 03:00수정 2010-09-0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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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청회 참석자들 공감-타당성 용역 거쳐 연내 확정 광주 새 야구장 입지로 북구 임동 무등경기장 축구장 자리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달 30일 오후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야구장 터 선정을 위한 시민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체로 “무등경기장 축구장 자리에 새 야구장을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홍인화 광주시의회 의원은 “건립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좋아 수익을 내기 쉽다”며 “수영장과 볼링장 등 종합스포츠타운으로 개발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무등경기장 안’을 지지했다. 노경수 광주대 교수는 “새 야구장은 야구뿐 아니라 복합놀이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낙후지역 개발과 도시 재생 측면에서도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완석 광주대 교수는 “경기장 인근 도로의 종합교통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며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장 반경 500∼700m 도보권에 500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4곳가량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수 전남일보 정치부장은 “경기장 주변 광주천과 하수도에 접이식 주차장을 확충해 평소에는 접어뒀다가 경기가 있는 날은 펴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000억 원을 들여 2만5000∼3만 명 수용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타당성 용역을 거쳐 올해 안에 터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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