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8월18일]“여름이 조금씩 떠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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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8일 03시 00분


함께 사는 강아지가 아파서 동물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독립적인’ 멍멍이였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자꾸 졸졸졸 따라다니고 안아달라고 해요. 수의사 선생님 말씀이 “아플 때 간혹 어린 시절에 하던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아침 출근길, 바람이 제법 시원한 걸 보니 여름이 조금씩 떠나가고 있나 봅니다. 남은 여름, 한낮의 무더위를 잘 이겨내세요.

조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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