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천엑스포, 예산-기간 줄여 9월말 개최

  • 동아일보

부천무형문화유산 엑스포가 올해 규모와 일정을 대폭 줄여 열린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올해 부천무형문화유산 엑스포 예산을 92억 원에서 62억 원으로 축소하고 개최일수도 20일에서 15일로 줄였다. 시와 어울리지 않는 행사에 많은 예산이 투입돼 재정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주민들의 호응도 얻지 못했다는 것이 엑스포 규모 축소의 이유다. 이에 따라 부천무형문화유산 엑스포 해외초청공연단도 당초 25개국에서 16개국으로 줄였다. 부천무형문화유산 엑스포는 9월 28일∼10월 12일 부천시 상동 영상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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