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지난해 10월 서·금사 뉴타운지구 촉진 A구역(1, 3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에 이어 두 번째로 촉진 6구역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를 최근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에서 진행되는 뉴타운사업은 △서·금사지구 △서구 충무 △영도지구 △사하구 괴정지구 △부산진구 시민공원지구 등 모두 5개다.
촉진 6구역은 서동 302∼1204 일원 13만7429m²(약 4만1600평)에 용적률 255%, 40층 이하 공동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앞으로 재개발조합 설립, 시공업체 선정, 사업시행인가, 감정평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이로써 인근 5, 7, 8구역 조합 설립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6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정종태 위원장은 “연말까지 주민 75% 이상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내년에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금사 뉴타운사업은 서동, 금사동, 부곡동 일원 152만4456m²(약 46만1900평)에 15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이 진행된다. 현재 이 지역 인구는 2만704가구에 5만43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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