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청라지구 외국인학교 내달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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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 내년 8월 문을 열 예정인 외국인학교가 다음 달 착공된다. 학교법인 봉덕학원이 경서동 4004-1에 380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인 이 학교는 교사(校舍)와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콘서트홀, 승마장, 기숙사 등을 갖추게 된다.

정원은 1440명. 초중고교를 포함한 12학년제로 미국식 교과과정을 도입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1∼6월)에 외국인 학생이나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 가운데 150억 원은 정부와 시 지원을 받게 된다”며 “학생 10명당 교사 1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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