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12월 개관 부산 조선통신사관 日박물관과 자료전시 협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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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문을 여는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어떤 유물로 채워질까. 17세기 이후 한일 간 평화와 문화교류 첨병 역할을 해 온 조선통신사에 관한 각종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부산 동구 범일동 자성대공원에 세워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역사관 운영을 맡을 부산문화재단은 최근 일본에 있는 조선통신사와 연관된 자료관을 찾아 유물 및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오카야마(岡山) 현 우시마도(牛窓) 해유문화관, 히로시마(廣島) 현 고치소이치반칸(御馳走一番館), 시모노세키(下關) 시 초후박물관, 후쿠오카(福岡) 현 신구 초립 역사자료관 등을 방문해 조선통신사 유물 복제 및 관련 자료 전시 협조를 요청했다. 해유문화관은 통신사 유물 복제를, 고치소이치반칸에서는 통신사 접대 요리 복원 고증 및 통신사 사진과 도록 제공을 약속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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