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인 다음 달부터 부산∼동남아시아, 부산∼중국 노선을 대폭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필리핀 휴양도시 세부에 주 4회(월, 수, 목, 토요일) 전세기를 운항한다. 다음 달 24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중국 황허 문명 발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정저우(鄭州)에 주 2회(화, 토요일) 전세기를 띄운다.
올 3월 말부터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홍콩 노선도 운항을 재개해 8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 6회 운항할 예정이다. 주 7회 운항하는 부산∼상하이(上海) 노선은 이달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 2회 증편해 주 9회 운항한다. 부산∼베이징(北京) 노선도 8월부터 주 2회를 추가해 주 9회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부산발 국제선 항공편으로 11개 노선을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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