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뉴스]“한반도 해안선 100년새 1950km 줄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3일 03시 00분


코멘트
한반도 해안선 100년새 1950km 줄어

지난 100년간 한국의 해안선 길이가 약 1950km 줄어들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910년과 현재의 지형도를 비교한 결과 해안선의 길이가 7569km에서 5620km로 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학원은 “해안선 길이가 짧아진 것은 매립과 해안도로 건설로 구불구불하던 해안선이 직선화됐기 때문”이라며 “이 영향으로 동·서·남해안 경치의 특성이 사라져 획일화되고 주변 바다의 유속이 빨라져 해안선 침식이 가속화되는 피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호텔 환경표지인증제 하반기 도입
호텔에 숙박하기 전 실내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호텔 환경표지인증제를 올 하반기 도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환경표지인증제는 호텔의 실내 공기질 관리, 폐기물 발생량, 유해 화학물질 사용량, 에너지 절약, 녹색구매 등을 평가하는 지표를 말한다. 환경부는 이 지표를 9∼10월 고시하고 연내에 인증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