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신성장동력, 한의약산업의 미래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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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서 내일부터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한의약과 한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제10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가 17∼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과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으로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한약사회 등이 후원한다.

‘신성장동력을 위한 한의약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전국 120개 한의약 산업체가 참여해 180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내용은 △천연물신약 및 약재관(한약재, 희귀약용작물, 약초) △주제관(한방산업제품, 의료기기) △한방병원 및 의원관(한방병의원 소개 및 무료 체험) △건강의료기기관(병원용 및 가정용 한방의료기기, 건강보조기구, 응급처치기기) △한방건강식품관(한약재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 △기관단체 및 협회관(한방 관련 연구기관, 한의약학 단체) △체험관(생활 속 한방을 위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 7개 분야다.

이 기간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에서 관람객을 위한 한방무료진료를 해준다. 전국 한약사학술대회와 대구시한의사회 학술세미나 등도 예정돼 있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이형호 원장은 “한의약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 중요한 목표”라며 “엑스포를 계기로 한방산업의 국제화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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