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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茶에서 발암물질 다량 검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5-10 22:20
2010년 5월 10일 22시 20분
입력
2010-05-10 21:32
2010년 5월 10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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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에 유통되는 중국산 녹차와 홍차 등 침출차에서 다량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유통 침출차의 유해물질에 관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 34건과 중국산 등 수입산 침출차 48건 등 82건을 분석한 결과, 수입산 침출차에서 최대 15.42㎍/㎏의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특히 수입산 침출차 중 가장 많은 중국산 차(40건)에서는 국내산 차에 비해 잎차의 경우 최고 29배(8.98㎍/㎏), 뿌리차의 경우 6배(3.99㎍/㎏)가 많은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벤조피렌은 단기간에 걸쳐 다량으로 노출될 경우 빈혈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며 장기간 노출시 암 발생률을 증가시켜 세계 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유해물질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중국의 대기와 토양의 벤조피렌 오염도가 높아 차에 벤조피렌이 잔류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입산 침출차의 안전성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차에 대한 검사체계 구축 및 국내외 기준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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