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유럽식 테라스형 유람선(사진)이 뜬다. 한강유람선을 운항하는 씨앤한강랜드는 ‘S-mania’ 크루즈를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유람선은 기존 배와 달리 2층 지붕을 걷어내 한강 주변의 경치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여의도 나루터에서 출발해 뚝섬과 반포를 거쳐 잠실 나루터까지 운항한다. 낮 시간 운항 요금은 성인 1만3000원, 어린이 6500원이다. 편도 운항시간은 70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바비큐와 맥주, 음료가 무제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요금은 성인 3만9000원, 어린이 2만7000원이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는 성인 4만5000원, 어린이 3만 원이다. 오후 7시부터 4시간 동안 이용하면 성인 6만 원, 어린이 3만5000원이다. 여의도 나루터를 출발해 반포대교의 무지개 분수, 잠실을 거쳐 다시 양화대교까지 거슬러 올라간 뒤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 프로그램을 즐기려면 최소 이용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 02-3271-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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