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대와 전남도립대가 통합 절차를 밟고 있다.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통합 신청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이달 말 제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대학은 지난해 통합을 전제로 통합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유사학과 통폐합, 학생 정원 감축, 교원 수 조정 협의를 진행해 왔다.
교과부는 다음 달 두 대학 통합을 심의한 뒤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교과부가 통합을 승인하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학교명은 국립 목포대로 하고 2년제인 도립대 입학정원은 60%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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