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공공도서관 “유치원-학교 찾아갑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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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독서-경제 교육

인천지역 공공도서관이 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교양강좌를 잇달아 연다. 공공도서관이 직접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찾아가 무료로 교육하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북구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일선 초등학교를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도서관 이용법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행사를 연다. 도서관에 근무하는 사서가 매주 화∼금요일 학교를 찾아가 1시간 반 동안 우수 아동도서를 소개한 뒤 읽어준다. 도서 고르는 방법과 바른 독서법, 도서관 이용법 등을 교육한다. 또 우수도서 목록과 함께 소감을 적을 수 있는 독서카드를 나눠주고, 소감문을 제출하면 우수 학생을 선정해 시상한다.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032-363-5014

화도진도서관도 11월까지(7, 8월 제외) 매주 월∼금요일 오전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찾아간다. 도서관의 기능과 이용법 및 예절, 책 찾는 법, 독서법 등을 가르쳐준다.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 도서관에서 교육을 받고 직접 책을 고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희망하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는 12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032-760-4135

연수도서관은 4∼11월 매주 월∼금요일 초등학교 1∼4학년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과 바른 독서법을 가르친다. 올바른 저축과 소비습관 등을 길러주는 용돈기입장 작성법과 어린이에게 좋은 경제도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032-899-7560

서구도서관은 11일∼5월 27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책을 통해 감정을 소통하고, 동질감을 확인하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 3학년생을 자녀로 둔 다문화가정이다.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032-585-7100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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