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中企 올 15차례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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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중소기업들이 올해 15차례에 걸쳐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벌인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에 일본과 중남미, 중국에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연말까지 모두 15차례 무역사절단을 보낼 계획이다. 파견 지역은 동남아, 중동, 북미, 유럽 등으로 다양하다. 대구의 섬유, 기계, 안경제품 등을 전 세계에 팔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무역사절단 참가 업체에는 현지 바이어 주선, 상담공간 제공, 통역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구시는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항공료를 50% 정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영세한 지역 중소업체에게는 이번 무역사절단 참여가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내수 위주로 운영되는 지역 중소기업 100곳을 수출 위주 기업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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