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11월18일… G20회의 겹쳐 일주일 연기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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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보다 일주일 늦은 11월 18일에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확정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일자가 수능 예정일(11월 11일)과 겹침에 따라 수능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성적 통지일도 12월 8일에서 11일로 늦춰진다.

교과부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각국 정상의 이동 때문에 교통 통제와 경찰력 투입으로 수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와 정시모집 원서접수 등 관련된 입시 일정도 일부 조정해서 3월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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