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쓰시마섬에 남은 한국의 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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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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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생산업체 ‘트렉스타’, 시민 10여명과 역사트레킹

아웃도어 생산업체인 트렉스타는 최근 일본 쓰시마 섬에서 부산시민 10여 명과 함께 ‘역사트레킹’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 트렉스타
아웃도어 생산업체인 트렉스타는 최근 일본 쓰시마 섬에서 부산시민 10여 명과 함께 ‘역사트레킹’을 실시했다. 사진 제공 트렉스타
지난해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식경제부로부터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은 ㈜트렉스타가 ‘일본 쓰시마(對馬) 섬 역사 트레킹’을 통해 한국 역사 찾기에 나섰다. 부산에 본사를 둔 트렉스타는 등산화, 인라인스케이트 등 특수신발(아웃도어) 생산업체. 트레킹과 역사체험을 접목시킨 마케팅이다.

최근 시민 10여 명과 함께 2일 일정으로 실시한 ‘트렉스타와 떠나는 대마도 역사 트레킹’은 히타카쓰(比田勝) 항에서 출발해 산호가 비치는 니시도마리(西宿), 미우다(三宇田) 해수욕장과 조선통신사 길, 한국 전망대, 최익현 순국비, 덕혜옹주 봉축비 등 한국 얼이 남아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부산에서 49.5km밖에 떨어지지 않는 쓰시마 섬은 한국과 오래전부터 무역 교류를 많이 해 유적과 고분 등 우리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다. 트렉스타 김동욱 마케팅계장은 “대마도 행사는 새로운 트레킹 문화를 제시하는 시도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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